📚 함께 읽자, 책!  TWBC

각자 읽은 책과 감명 깊은 구절은 다르지만

서로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서로 연결된 거대한 책을 함께 읽은 기분이 듭니다.

📕 TWBC 의 도서 목록 Three W Book

이번 모임에서 멤버들이 직접 가져온 책 리스트를 공유합니다.

어떤 멤버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박준희  『인조적 대조언어학의 방법론 연구』 김미형

안진선  『MSV 소셜 임팩트 시리즈 04, 안전』 MSV 
송윤지  『전환의 시대, 지역과 여성에서 길을 찾다』 계명대학교 여성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김한비  『기계 속의 생명』 클라우스 에메케
진숙희  『포스트휴먼』 로지브라이도티
김예닮  『사물들의 우주』 스티븐 샤비로
한이경  『노상관찰학 입문』 아카세가와 겐페이
이미지  『이미지란 무엇인가』 이솔
이경민  『나의 폴라일기』  김금희
박소현이  『반사경: 타자인 여성에 대하여』 뤼스 이리가레
이규원  『Artificial Intelligence In Urban Planning and Design』

📘 TWBC Pick: 한 권, 한 문장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책 한 권을 골라, 한 문장을 함께 나눕니다.

“한번 물건에 정신이 팔리면 끊임없이 물건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그것들이 제각각 얼마나 흥미로운지 그 인상만 남아 전체를 관통하는 질서는 망막에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노상관찰학 입문』 아카세가와 겐페이

✅ 『노상관찰학』 인기, check!

💬 이경님이 읽으신 『노상관찰학 입문』 이야기 재미있었어요. 예전에 트위터에서 '현대미술'스레드(일상에서 발견한 '현대미술'스러운 것들을 사진 찍어서 올리는 스레드)가 유행했던 것도 생각났어요.

💬 이경님이 공유해주신 『노상관찰학』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었는데요. 현실을 인식하고 구성하는 방법이 다양하구나. 특히 ‘방귀 수집’은 수집 이유가 너무 궁금했고, 독특한 접근이 흥미로웠습니다. 꼭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

💬 노상관찰학과 고현학에 대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TWBC 코멘트

시간을 내어 함께 책을 읽은 멤버들의 후기는 어떨까요?

🧑 오프라인에서 모여서 책 읽는 거 좋았습니다. 끝나고 책 소개를 하면서 덕분에 책 내용도 한 번 더 갈무리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읽는 책도 합법적으로 염탐(?) 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 책을 보면서 필기할 수 있도록 종이나 펜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저의 경우 읽던 책만 계속 읽는데 새로운 책도 알게 되고, 보고 싶은 책도 생긴 점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아요. 또 혼자 읽을 때는 대충 읽게 되는데 막상 다른 사람 앞에서 책을 소개해야 한다고 하니까 책의 내용이 잘 정리되고 잘 읽히는 것 같았어요.

👩 오프라인 모임이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 덕분에 책 한장 못 넘기던 제가 책을 한 권을 다 읽었답니다!